영원 아웃도어 텐트 사면 ‘친환경 캠핑장’이 공짜

입력 2013-07-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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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전남 곡성…쾌적한 공간 자랑

아웃도어 멀티샵 영원 아웃도어가 텐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강원도 원주시와 전라남도 곡성군에서 ‘영원 아웃도어 캠핑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영원 아웃도어 매장에서 텐트를 구매한 고객은 사전 신청을 통해 올해 11월 말까지 캠핑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복수 이용도 가능하다.

특징은 ‘친환경 캠핑장’으로 운영된다는 것. 세제 사용을 금하고 쓰레기도 되가져가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용객은 친환경 캠핑 서약서를 작성하고 친환경 표찰을 텐트에 부착해야 한다.

치악산 남쪽 황둔 자연휴양림 내부에 위치한 ‘영원 아웃도어 피노키오 캠핑장’은 높게 솟은 전나무와 잣나무, 투명한 계곡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송어가 헤엄치는 자연 풀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10km에 달하는 숲 속 산책로를 걸으며 도심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전남 곡성군 죽곡면 태평리의 ‘영원 아웃도어 죽곡카누 캠핑장’은 모범 캠핑장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은 캠핑장이다. 옆으로 흐르는 보성강에서 카누도 즐길 수 있다.

영원 아웃도어 관계자는 “기존 캠핑장은 휴가철이면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뤄 자연과 어우러지는 캠핑을 즐기기 힘들었다”며 “영원 아웃도어 캠핑장은 넓은 숲 속에 단 40동의 텐트만 설치하도록 해 방문객들이 호젓하고 여유로운 캠핑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영원 아웃도어 캠핑라이프 공식 블로그(www.campinglife.kr)를 참조하면 된다.

양형모 기자 ranbi361@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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