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버팔로스 이대호.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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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31·오릭스 버팔로스)가 16호 홈런을 때려내며 전반기를 마쳤다.
이대호는 17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장해 3회 16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11일 만에 16호 홈런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이대호의 16호 홈런에 힘입어 오릭스는 3-0 승리를 거뒀다.
이대호의 전반기 16호 홈런은 일본 진출 첫 해인 지난해보다 빠른 페이스다. 이대호는 지난해 전반기까지 13개의 홈런을 기록했으며 후반기에 11개를 추가해 24개로 시즌을 마쳤다.
이대호는 지난해 24개에 이어 올 시즌 16호 홈런을 때려내며 일본 통산 40홈런 째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