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제습기 체험 후, 주부들 반응은…‘깜짝’

입력 2013-07-18 15: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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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제습기 편. 사진출처 | MBC ‘불만제로 UP’ 방송 캡처

‘불만제로’ 제습기 열풍…성능 실험 결과 화제

‘불만제로’ 제습기 실험 결과 주부 체험단 4명 중 3명은 ‘제습기를 안 산다’고 평가했다.

17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 UP’에서는 최근 열풍이 불고 있는 제습기 편이 방송됐다.

이날 ‘불만제로’ 제작진은 시중에서 인기있는 4개 제품의 제습기의 성능과 효과를 비교 실험했다.

실험은 습도와 온도가 같은 환경에서 어느 제습기가 습기를 가장 많이 흡수하는 지, 빨래 건조가 가장 빠른 제습기는 어느 제품인지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

실험 결과, 제습 효과는 4개 제품 모두 우수했지만 에어컨과 제습기의 제습 성능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부 체험단은 빨래건조에는 대부분 만족했지만, 제습력과 온도상승에는 다소 불만이 있었다. D 제습기를 체험한 한 주부는 “이 정도 제습기능에 이 정도 열기라면 안 살 것 같다”고 했고, A 제습기를 사용한 주부는 “빨래 말릴 때만 필요하더라”고 주관적인 의견을 전했다.

유일하게 ‘제습기를 산다’고 밝힌 주부는 C제습기를 체험했다. 그는 “어린 아이들이 있다면 필요는 한 것 같다. 빨래도 잘 마르고 끈적거리지 않으니까”라고 말했다. C 제습기는 ‘불만제로’ 실험 결과 4개의 제품 중 제습 효율이 가장 좋은 제품이었다.

B 제습기를 사용한 주부는 “(다른 기능은) 다 빼고 제습기로써 건조함을 한번 느껴 보고 싶다. 그것만 느낄 수 있다면 난 살 것 같다”고 했다.

사진 출처 | MBC ‘불만제로’ 제습기 편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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