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연예병사 폐지]“지현우 일반병사였어?” 새삼 화제

입력 2013-07-18 15: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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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병사로 군 복무중인 배우 지현우

국방부 연예병사 폐지…세븐 상추 등 12명 야전부대 재배치

국방부의 연예병사 폐지 결정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일반병사로 군복무 중인 배우 지현우가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지현우는 2012년 8월 7일 춘천 102 보충대를 통해 현역으로 입대한 케이스. 하지만 지난 1월 군뮤지컬 ‘프라미스’에 가수 이특, 배우 김무열 등과 함께 출연한 적이 있어 연예병사로 의혹을 샀다.

‘프라미스’는 국방홍보원이 아닌 국방부에서 주관한 뮤지컬로 지현우 외에도 현역 군인 33명이 함께 출연했다. 특히 지현우의 경우 일반병사로 당시 뮤지컬 출연을 위해 파견 근무를 했다.

이와 관련 지현우는 지난 2월 ‘더 프라미스’ 홍보차 YTN에 출연했을 당시 ‘연예병사로 빠지지 않은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일반병사로 지내면서 그 안에 있는 군악대와 국방홍보원에 대해 좀 생각해보기 위해서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지현우 오해해서 미안”, “지현우 연예병사가 아니라 일반병사였구나”, “국방부 연예병사 폐지는 잘한 일이다”, “국방부 연예병사 폐지 아쉽긴 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방부는 18일 최근 음주와 안마시술소 출입 등으로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연예병사 제도’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위용섭 국방부 공보담당관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국방부는 국방 홍보지원대와 관련하여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감사 결과 후속 조치로 홍보지원 대원 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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