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스포츠동아DB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 시티의 기성용(24)이 프리시즌에서 2호 도움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엑스터 시티(4부 리그)와의 친선 경기에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1도움을 기록했다. 스완지는 기성용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앞선 경기에서 교체 출전했던 기성용은 오랜만에 풀타임을 뛰며 활약했다. 기성용은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40분 존조 셸비(21)와의 원투 패스로 왼쪽 측면을 뚫었다. 그는 돌파에 성공한 뒤 낮게 크로스했고 이를 로리 도넬리(21)가 골로 연결시켰다.
스완지는 전반 10분 네이선 다이어(26)의 선제골에 이어 도넬리의 추가골로 엑스터 시티에 2-0으로 이겼다.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서 활약하며 프리시즌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 여전히 스완지 시티의 핵심 멤버임을 증명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