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정너 대처 자세, 휴대전화 고장 난 척…“속 시원하다”

입력 2013-07-24 20: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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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정너’ 대처 자세. 사진출처 | 온라인 게시판

‘답정너 대처 자세’

‘답정너’를 대처하는 자세는 무엇일까?

‘답정너’란 ‘답은 정해져 있으니 너만 대답해’의 줄임말로, 모르는 척 은근히 자기 자랑을 하는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다.

최근 온라인 상에 공개된 ‘답정너를 대처하는 자세’ 게시물에는 두 사람이 주고받은 스마트폰 메신저 대화 내용이 담겨 있다.

한 여성이 친구에게 “나 뚱뚱하지?”라고 묻는다. 그러자 친구는 “아 도랐나(돌았나”라는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보낸다.

질문한 여성이 기분 상한 듯 이모티콘을 보내자, 상대방은 “아 미안해. 계속 렉이 아 도랐나(돌았나)”라고 능청스럽게 대처한다.

‘답정너 대처 자세’에 누리꾼들은 “답정너 대처 자세, 폰이 고장난 척”, “답정너 대처 자세, 정말 꼴 보기 싫다~”, “답정너 대처 자세, 무시하는 게 답이지”, “답정너 대처 자세, 현명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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