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아내 박리혜와 러브스토리 공개… “3번이나 거절당했다”

입력 2013-07-26 07:14:4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박찬호 러브스토리 공개. 사진=해당 방송 캡처

[동아닷컴]

전 국민의 밤 잠을 설치게 했던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내 박리혜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박찬호는 25일에 방송된 MBC TV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자신의 야구 인생과 아내 박리혜와의 러브 스토리 등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찬호는 2005년 결혼한 부인 박리혜와 결혼 과정을 공개하며 "일본 교포라고 소개를 해줬다. 요리전문가라고, 얼굴고 예쁘다고 해서 4일 스케줄을 비울 정도로 기대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작은 오해로 만남이 불발됐고 이 때문에 더욱 박리혜에 관심이 갔다. 이후 평소 친분이 있던 배우 차인표와 함께 일본으로 건너갔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찬호는 "한국에서 만나자고 제의했으나 3번이나 거절당했다. 하지만 끈질긴 구애 끝에 박리혜를 한국으로 데려오는데 성공했다“며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처럼 힘들게 맺어진 박찬호-박리혜 커플은 지난 2005년 11월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