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17호 홈런… 오릭스 감독 “이것이 이대호의 전매 특허”

입력 2013-07-26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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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버팔로스 이대호.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의 모리와키 히로시 감독이 이대호(31·오릭스)의 맹활약을 극찬했다.

산케이스포츠,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모리와키 감독은 “이런 것이 이대호의 전매 특허”라고 말했다. 이어 “이대호의 장점이 드러난 경기였다”고 덧붙였다.

이대호는 25일 일본 홋토못토필드 고베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오릭스는 이대호의 활약에 힘입어 6-4로 승리했다. 이대호의 타율은 0.312에서 0.321로 올랐다.

감독의 전폭적인 신임을 얻고 있는 이대호는 후반기에도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모리와키 감독은 과거에도 이대호를 칭찬한 바 있다. 지난 달 28일 “이대호가 팀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고 지난 6일에는 “이대호는 언제나 잘 한다. 리더십도 훌륭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맹활약한 이대호에 대해 일본 언론도 ‘이것이 진정한 4번 타자’라고 극찬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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