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S IT] 텐트가 영화관으로 변신…‘글램핑족’ 유혹하네

입력 2013-07-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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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미니빔TV’가 글램핑족의 필수 엔터테인먼트 도구로 뜨고 있다. 배터리만으로 2시간짜리 영화 한 편을 감상할 수 있고, 전용 안테나로 야외에서도 HD 방송 시청이 가능하다. 사진제공|LG전자

■ LG전자 클래식 미니빔TV

휴대성 용이…스마트폰 호환도 가능
16:9 와이드HD급 선명한 영상 표현
TV 튜너 탑재…야외 방송 시청 가능


야외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즐기려는 ‘글램핑족’이 늘고 있다. ‘글램핑’의 조건은 야외에서도 집안의 안락함을 누릴 수 있도록 취침과 취사 등에 필요한 일체의 장비가 구비돼 있어야 한다는 것. 여기에 스포츠는 물론 음악과 TV방송, 영화 등을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도구도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다.

야외 엔터테인먼트 장비의 대표적인 제품군은 바로 ‘프로젝터’. 글램핑족은 프로젝터를 이용해 야외에서도 대화면을 통해 스포츠 중계나 영화를 실감나게 즐긴다.

LG전자의 ‘미니빔TV’도 그러한 제품 중 하나다. 최근에는 클래식한 느낌의 업그레이드 된 신제품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클래식 미니빔TV(PG65K)’는 필름 영사기를 연상시키는 이색적인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 여기에 감각적인 에어홀(통기구)디자인과 화이트 색상으로 현대적 감성도 더했다.

‘클래식 미니빔TV’는 손바닥만한 크기(12.5×12.5×6cm)에 착탈식 배터리를 적용해 휴대가 용이하다. 특히 전원코드 없이 배터리만으로도 영화 한 편(2시간)을 거뜬히 감상할 수 있어 여행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에 제격이다. 세로로 세우기 위한 별도의 거치대가 있어 실내에서는 삼각대 없이도 천정을 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다.


● 스마트폰과 연결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기능적인 면도 뛰어나다. ‘클래식 미니빔 TV’는 16:9 와이드 HD(1280×800) 화면을 지원하고 500안시루멘 밝기와 10만대 1의 명암비를 구현해 더욱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영상을 표현한다. 램프는 저전력 친환경 소재인 LED광원으로, 수명이 약 3만 시간에 달한다. 하루 4시간 사용 시 램프 교체 없이 20년 동안 사용이 가능한 셈이다.

디지털TV 방송 튜너를 탑재해 전용 안테나만 가지고 있으면 실내뿐 아니라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생생한 HD방송을 즐길 수 있다.

또 무선영상전송 기능을 이용해 PC는 물론 스마트폰과 연결해 다양한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대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PC가 없는 경우에도 외장 하드나 USB 메모리 연결만으로 동영상은 물론, 파워포인트나 엑셀파일을 실행할 수 있는 ‘플러그 앤 플레이’ 기능도 지원한다.

제품 가격은 105만원. LG전자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HDTV 안테나 및 삼각대를 주는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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