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시카고 컵스를 넘으면 포스트시즌에서 마주칠 것이 유력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만나게 될 예정이다.
류현진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후 류현진은 LA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팀과의 8연전 스케쥴에 따라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경기에 나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일정대로 경기가 진행된다면 오는 8일 세인트루이스와의 4연전 중 3차전에 선발 등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신인왕 후보’ 셸비 밀러(23)와의 선발 맞대결이 유력하기 때문.
밀러는 2일까지 20경기에 선발 등판해 10승 7패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하며 호세 페르난데스(21·마이애미 말린스), 야시엘 푸이그(23·LA 다저스)와 함께 강력한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로 꼽히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