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폐지, 시청률 저조 등의 이유로 폐지…차인표 측 “할말 없다”

입력 2013-08-03 09: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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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폐지

‘땡큐’ 폐지

SBS ‘땡큐’가 9일 손현주 편을 마지막으로 폐지된다.

SBS 측은 “‘땡큐’를 폐지하고, 같은 시간에 ‘심장이 뛴다’ 등의 파일럿(시범) 프로그램들을 다음 달 추석 연휴까지 방송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차인표의 소속사 측은 “‘땡큐’ 폐지에 대해 이미 알고 있다. 특별히 할 말은 없다”며 말을 아꼈다.

지난 3월 정규 편성된 ‘땡큐’는 배우 차인표가 MC를 맡아 스타들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콘셉트로 지속해 왔지만 저조한 시청률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땡큐’ 폐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땡큐’ 폐지 아쉽다”, “‘땡큐’ 폐지 안타깝다”, “‘땡큐’ 폐지라니”, “‘땡큐’ 폐지? 재미있었는데”, “‘땡큐’ 폐지 슬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차인표는 지난해 12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땡큐’에 출연하면서, 프로그램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그는 ‘땡큐’가 지난 3월 정규 편성되면서 MC로 발탁됐다.

차인표는 ‘땡큐’를 진행하는 5개월 동안 다양한 게스트들과 힐링여행을 떠나, 배우가 아닌 진행자로서의 새로운 매력을 발산해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땡큐’의 폐지로 자연스럽게 MC가 아닌 배우로 돌아가게 됐다.

현재 SBS가 준비했거나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파일럿 프로그램만 세 가지다. 지난 26일 방송됐던 ‘월드챌린지-우리가 간다’를 비롯해 최근 녹화를 첫 녹화를 마친 ‘슈퍼매치’, 현재 출연진 섭외를 진행 중인 ‘심장이 뛴다’ 등이다.

한편 9일 마지막으로 방송되는 ‘땡큐’에서는 손현주, 보아, 문정희, 최시원과 MC 차인표가 힐링여행을 떠나 입담을 과시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SBS ‘땡큐’(땡큐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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