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폭행한 톱스타 아들 C씨는 도대체 누구?

입력 2013-08-03 12:51:1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유명 영화배우의 아들 C모 씨(25)가 수개월에 걸쳐 미성년자 여성을 감금하고 협박한 혐의로 1일 서울중앙지검에 피소됐다.

피해자 B씨를 대리해 고소장을 접수한 법률사무소 로메인 관계자는 2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가해자 C모 씨는 자신의 조부 소유 별장으로 K양을 납치해 감금, 협박, 성폭행 등을 자행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해자 C모 씨는 평소에도 부친인 중견 유명 연예인의 명예와 부를 과시하며 언제든지 미국으로 함께 떠날 준비가 되어 있다며 협박과 감금을 자행했다”고 덧붙였다.

고소장에는 C씨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법위반과 위력에 의한 납치 및 감금, 특수폭력행위 등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야간·흉기·폭행·협박), 현주건조물 방화, 성폭력행위 등의 처벌에 관한 법률을 위반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피해자 B양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심리상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를 두고 일부 언론들은 C모 씨를 배우 차승원의 아들이라고 보도했다. 검찰과 법률사무소 취재 결과 C모 씨가 차승원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차승원의 아들은 차모 씨는 최근 프로게이머를 활동했지만 현재 팀에서 방출된 상태로 알려졌다. 앞서 그는 지난 3월 대마초 흡연 협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