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의 X언니’ 이상순, 이효리와 스피카 돕는다

입력 2013-08-07 02:15:0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효리의 X언니’

이상순이 이효리와 함께 걸그룹 스피카의 새 앨범 프로듀서로 나선다.

오늘 (6일) 밤 11시 온스타일 채널에서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신규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효리의 X언니>에서 이상순이 예비신부 이효리의 지원군을 자처해 눈길을 끌었다. 오는 9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이효리가 갑작스런 후배 양성 프로젝트에 합류한 것에 대해 적지 않은 부담감을 느끼자, 예비신랑 이상순이 도움을 약속한 것.

최근 이상순은 <이효리의 X언니> 프로그램 티저 영상에서 무언가에 심하게 몰두한 이효리를 향해 “결혼 준비는 나 혼자 하나?” 라고 투덜대며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이상순은 이효리가 9월에 있을 결혼 준비에 스피카의 프로듀싱까지, 두 가지 일에 집중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이효리에게 “내가 도와줄게”라고 무심한 듯 시크하게 이야기를 건네며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한다고.

이 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고민 끝에 스피카의 X언니가 될 것을 결정, 스피카에게 첫 트레이닝 과제로 ‘청계산 등반’이라는 다소 황당한 지령을 내놔 시선을 끌었다. 선배 이효리의 호출에 킬 힐과 알록달록 의상으로 멋을 낸 스피카는 첫 과제를 듣고 멘붕에 빠졌다. 하지만 스피카는 그토록 원하던 선배 이효리의 트레이닝에 불꽃 같은 의지를 품고 젖 먹던 힘까지 다했다.

한편 ‘이효리의 X언니’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이효리의 X언니, 스피카 어떨지 기대된다”, “이효리의 X언니, 스피카와 이효리의 조합이라…”, “이효리의 X언니, 스피카 청계산도 갔다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이효리의 X언니 스피카. CJ E&M 제공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