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 씨스타 관심에 질투 “오빠, 대체 뭘 봐!”

입력 2013-08-07 10: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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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씨스타 질투’. 사진출처 | 온스타일 ‘이효리의 X파일’ 방송 캡처

‘이효리의 X언니’ 이효리 씨스타 질투

가수 이효리가 예비신랑 이상순의 씨스타 관심에 질투를 드러냈다.

이효리는 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이효리의 X언니’에서 최근 걸그룹 스피카의 프로듀싱을 맡은 것과 관련해 이상순에게 고민을 상담했다.

이효리는 “오빠 나 괜히 한다고 했나 봐. 절실해 보여서 약속은 했지만 내가 누구를 프로듀싱 해본 적이 있어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순은 “괜찮아. 이번 네 앨범처럼 하면 돼지 뭐. 옆에 도와줄 사람들도 많이 있고 괜찮을 거야”라며 이효리를 격려했다.

하지만 이상순은 응원의 말과 달리 시선은 내내 컴퓨터 모니터 화면을 향해 있었다. 수상하게 여긴 이효리는 “도대체 뭘 보는 거야”라며 모니터를 확인했다. 이상순의 컴퓨터 화면에 있는 것은 다름 아닌 걸그룹 씨스타.

이상순은 멋쩍은 웃음을 지으면서도 “요즘 얘들이 잘 나가더라. 보라가 누구냐”라며 이효리의 질투심을 자극했다.

결국 이효리는 “(내가 프로듀싱한 스피카가) 씨스타보다 더 잘 될 거거든”이라며 질투했다.

앞서 지난 6월 방송된 SBS ‘땡큐’에서 이효리는 “이상순이 예전에는 아이돌 가수들을 잘 몰랐는데 나 때문에 가요 프로그램 등을 챙겨 보다보니 씨스타가 좋아졌다더라”며 “씨스타 멤버 중에서도 보라를 좋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효리의 씨스타 질투에 누리꾼들은 “이효리의 X언니…이효리 씨스타 질투, 이효리 의외의 모습 귀엽다”, “이효리 씨스타 질투, 천하의 이효리가!”, “이효리 X언니 씨스타 질투, 이상순 씨 재미있다”, “이효리 X언니 이효리 씨스타 질투, 이효리가 이상순을 정말 좋아하나 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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