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전원주 “병 고치러 갔다가 장풍 맞아”

입력 2013-08-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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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전원주. 사진제공|채널A

연기자 전원주.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 11시 ‘웰컴 투 시월드’

“암에 좋다”, “치매에 탁월하다” 등 사람들을 혹하게 만드는 효능으로 방송에 소개되고 있는 다양한 건강식품들. 과연 이 식품들의 효능을 그대로 믿어도 될까.

8일 밤 11시 방송하는 채널A ‘웰컴 투 시월드’는 ‘건강식품에 환장한 시월드’라는 주제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각종 건강식품에 대해 시월드와 며느리월드가 설전을 벌인다.

탤런트 양택조가 간경화를 앓을 당시 동남아 희귀 건강식품을 먹은 사연을 공개한다. 그는 “녹용, 인삼, 열대지방 파충류 등 정말 많이 먹었다”며 “태국 여행 갔을 때 코브라 가루, 전갈 알을 샀었다”고 말해 패널들을 놀라게 한다.

귀 얇기로 유명한 전원주는 동료의 말에 치료를 받으러 KTX를 타고 지방까지 내려갔던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찾아간 곳은 병원이 아닌 한 도사의 집. 도사가 장풍을 쏘듯이 자신의 배를 만졌다는 전원주는 “이후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도사님한테 치료를 받은 곳이 복막염이 걸려 아팠던 것이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던 상황을 떠올린다.

전문의를 초빙해 오메가3, 글루코사민, 종합비타민 등 어른들이 주로 복용하는 약들이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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