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5 한경일 도전에 누리꾼들 ‘술렁’, 김한샘·김재원도 ‘화제’

입력 2013-08-17 09: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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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일 슈스케5 도전’

가수 한경일이 ‘슈퍼스타K5’에 출연해 누리꾼들을 들썩이게 했다.

한경일은 지난 16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5’ 오디션에 참가했다.

한경일은 자신을 ‘34살 박재한’이라고 소개했다.

박재한은 “진짜 가수가 되고 싶어 ‘슈퍼스타 K5’에 지원했다”고 말했다. 박재한은 이어 “그동안 ‘그래도 가수다’라고 말하고 살아왔는데 남들의 시선은 그게 아닌 것 같더라. 다시 시작하고 싶었다. 심사위원들도 나를 못 알아보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경일은 정규앨범을 5장 발매한 중견 가수다. 그는 지난 2002년 1집 ‘한 사람을 사랑했네’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한경일은 꾸준한 활동으로 ‘내 삶의 반’, ‘슬픈 초대장’, ‘이별을 멀었죠’ 등의 노래가 인기를 끌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스무살 그 봄’이라는 싱글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승철은 박재한에게 “알지, 한 번 가수는 영원한 가수야”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한스밴드 출신의 김한샘이 출연하기도 했다. 김한샘은 이은비와 함께 ‘샘비’라는 이름으로 오디션에 참가했다. 김한샘은 “언니들은 다들 선교활동 하는데 난 음악을 계속하고 싶어 출연했다”는 동기를 밝혔다. 김한샘은 이날 오디션에서 합격했다.

박재한, 김한샘 이외에도 김재원 또한 화제를 모았다. 통통하고 귀여운 외모를 선보인 김재원은 이승철의 ‘네버 엔딩 스토리’를 열창했다. 이승철은 김재원에게 “손예림 이후 이렇게 놀란 건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김재원은 방송 직후 ‘제 2의 손예림’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한경일 슈스케5 도전’에 누리꾼들은 “한경일 슈스케5 도전, 한경일이 슈스케에 나오다니?”, “한경일 슈스케5 도전, 슬픈 초대장 오랜만에 불러봤더니 목 아프네”, “한경일 슈스케5 도전, 한경일 정말 팬이었는데 반갑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한경일 슈스케5 도전. Mnet ‘슈퍼스타K5’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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