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산 추가폭발 가능성 제기, 일본열도 공포

입력 2013-08-19 21: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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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고시마·일본 화산 폭발’ 현지 누리꾼 트위터

일본 가고시마 사쿠라지마 화산 폭발이 끝이 아닐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폭발 후 진정 국면에 들어가던 가고시마 사쿠라지마 화산은 오후에 또 한 번 폭발을 일으키며 긴장감을 높였다.

일본 기상대는 “분화 정도를 볼 때 대규모 폭발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후속 폭발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 가고시마현의 사쿠라지마 화산(해발 1,117m)은 지난 18일 갑작스러운 폭발을 일으켜 일본 열도를 공포에 떨게 했다.

폭발로 인해 화산재가 남동쪽의 바람에 날리면서 가고시마 시 중심부는 화산재로 뒤덮였다.

현재 가고시마 현은 살수차량과 도로청소차 60대 이상이 긴급 투입돼 화산재로 뒤덮인 도시 복구에 나섰지만 추가 폭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불안감에 떨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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