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익병 각서 고백 “내 수입의 절반은 아내 몫”

입력 2013-08-20 14: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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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익병 각서 고백

피부과전문의 함익병이 아내에게 써준 각서 사연을 공개했다.

함익병은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잔잔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함익병은 “내가 의사로 일하면서 수입이 생기자 육아를 위해 아내에게 직장을 그만두라고 권유했다”라며 “그랬더니 아내는 ‘나중에 잘못되면 내 생활을 누가 책임지냐’고 말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결국 그는 아내를 설득하기 위해 각서를 택했다.

함익병은 “무슨 일이 있어도 내 돈의 반은 네 몫이다는 각서를 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영상으로 등장한 함익병의 아내는 “함익병을 생각하면 진짜 남자다”라고 칭찬하면서도 “초창기에는 백화점, 마트도 같이 갔었다. 그런데 이제 그 시간을 아까워하는 것 같다. 다른 건 몰라도 마트에서 피자먹는 사람이 그렇게 부럽다”는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사진출처│SBS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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