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안 엄마 “엄마 때문에 여자친구와 이별” 아들 고민 토로

입력 2013-08-20 17: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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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안녕하세요 동안 엄마’

46세 동안 엄마가 등장해 화제다.

19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동안 엄마’ 때문에 고민인 아들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곧 이어 등장한 ‘안녕하세요 동안 엄마’는 키 171cm, 몸무게 50kg의 늘씬한 몸매로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섹시한 자태를 뽐냈다.

하지만 아들은 “엄마와 함께 학교 주변을 돌아다닌 적이 있는데 이를 본 친구들이 엄마를 여자친구로 오해해 학교에 바람둥이라는 소문이 퍼졌다. 그래서 여자친구와 헤어졌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어 “엄마랑 아빠가 같이 다니면 사람들이 부적절한 관계로 오해하고, 형과는 커플로 오해를 한다. 그런데 엄마는 밖에서 엄마라고 부르지 말고 누나라고 부르라고 강요한다”고 말했다.

이에 46세 동안 엄마는 “아들이 ‘엄마’라고 부르는 순간 사람들의 시선이 쏟아지는데 ‘무슨 엄마가 옷이 저래’라는 수군거림이 부담스러워서 엄마라고 부르지 못하게 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안녕하세요 동안 엄마’ 등장에 누리꾼들은 “안녕하세요 동안 엄마, 자기 관리가 대단하다”, “안녕하세요 동안 엄마, 아들은 억울하겠네”, “안녕하세요 동안 엄마, 오해 받을만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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