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 골절… 레알 마드리드 중원 ‘빨간불’

입력 2013-08-22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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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알론소 골절’

[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 충격적인 소식이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1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엑스레이 촬영 결과 알론소의 오른발 다섯 번째 발등뼈(발목과 발가락 사이의 뼈)가 골절됐다”고 밝혔다.

알론소는 프리시즌 내내 사타구니 부상으로 고전했다. 약 3개월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알론소는 이번에는 발에 이상이 왔다.

레알 마드리드는 잇단 줄부상 소식에 울상이다. 차세대 수비형 미드필더라고 일컬어지는 아시에르 이야라멘디는 올 시즌을 앞두고 참가한 미국 프리시즌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고, 사미 케디라 역시 개막전에서 부상을 당한 상태다.

설상가상으로 알론소까지 다친 마드리드는 이제 루카 모드리치, 이스코, 카세미로만으로 중원을 꾸려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한편, 지난 19일 레알 베티스와의 개막전에서 2-1로 승리한 마드리드는 오는 27일 그라나다와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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