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기성용 선덜랜드 완전 이적 가능성 제기

입력 2013-08-23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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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영국 언론이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기성용(24·스완지 시티)에 대해 다른 팀으로의 완전 이적을 언급,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선덜랜드 파올로 디 카니오 감독은 기성용에 관심이 많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선덜랜드가 기성용의 임대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카엘 라우드럽 스완지 감독이 기성용을 600만 파운드(약 105억 원)에 완전 이적을 고려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기성용은 지난해 550만 파운드(약 97억 원)에 셀틱에서 스완지로 이적했다. 그는 지난 시즌 38경기(컵대회 포함)에 출전해 3도움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올 프리시즌에서 6경기에 나와 1골 2도움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시즌이 개막되자 주전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난 2일 말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에 결장한 데 이어 23일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페트롤룰전에도 결장했다.

영국 지역 언론인 ‘웨일스 온라인’은 기성용에 대해 ‘스완지가 호세 카나스, 존조 셸비 등 중원 자원들을 영입하면서 기성용의 팀 내 입지가 좁아졌다’고 전했다.

한편, 기성용이 결장한 이 날 경기에서 스완지는 페트롤룰에 5-1 대승을 거뒀다.

사진출처|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캡쳐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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