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X파일’ 조미료 냉면 육수…1년 후 식당가 모습은?

입력 2013-08-23 10: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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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X파일’ 조미료 냉면 육수…1년 후 식당가 모습은?

조미료 냉면 육수 방송 후 1년, 식당가에는 변화가 있었을까?

채널A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은 지난해 8월 냉면 육수 편을 통해 100% 조미료만으로 냉면 육수를 만드는 충격적인 현장을 고발해 화제가 됐다.

당시 종합편성TV 채널의 보도 교양 예능 부문을 통틀어 최고 시청률인 3.41%를 기록(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방송 기준) 하고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는 등의 이슈를 모았다.

방송 1년 후 냉면 업계에 어떤 변화가 있을까?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은 1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식당에서 이런 육수를 만들고 있다는 현실을 고발한다. 돈을 받고 조미료 육수 조리법을 판매하는 일명 ‘냉면 비법 전수자’들도 활동하고 있었다.

그런데 쇠고기맛 조미료, 식초, 설탕만 들어간 냉면 육수의 비법 재료가 달라졌다. 새롭게 추가된 조미료 육수 재료, 과연 그 맛에는 얼마나 변화가 있을까?

취재 과정에서 전수자들은 하나같이 한 유명 프랜차이즈 냉면 업체를 조미료 육수의 시작으로 지목했다. 이에 제작진은 전수자들이 지목한 냉면 업체의 육수 재료와 조리과정을 확인한다.

한편 지난해 소량의 조미료 첨가로 ‘착한 냉면’ 선정에서 아쉽게 탈락한 식당의 재검증도 이뤄진다. 방송은 23일 밤 11시.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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