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코, 이센스에 맞대응 선전 포고…디스곡 언제 공개될까?

입력 2013-08-24 0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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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코 이센스 공개 디스곡 경쟁

개코 이센스 공개 디스곡 경쟁

‘개코, 이센스 맞불’

개코가 힙합가수들의 디스전에 가담할 것을 암시했다.

다이나믹 듀오 개코는 2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컨트롤' 비트 다운 받았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컨트롤'은 미국 래퍼 켄트릭 라마가 기존 래퍼들을 공개 디스한 곡으로 미국을 넘어 전세계적으로 이슈를 몰고 왔다. 스윙스와 이센스가 포문을 연 이번 공개 디스곡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센스는 '컨트롤' 비트 위에 전 소속사인 아메바컬쳐와 다이나믹듀오의 개코를 공개 디스했다. 실명을 거론하며 맹비난했다.

이에 개코의 재디스곡의 공개 여부에 모든 촉각이 모아졌다. 결국 개코는 이센스의 디스곡이 공개된지 만 하루가 되기전 23일 밤 11시경 트위터를 통해 "'컨트롤' 비트를 다운 받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센스를 재디스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이센스는 트위터를 통해 "기다릴게"라는 글을 올리며 대립각을 세웠다.

현재까지 개코의 디스곡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모든 힙합 리스너들과 대중들의 시선은 개코에게 쏠려 있다. 그가 이센스에게 소위 말해 한 방을 먹일 수 있을지, 대표적인 대중 힙합 뮤지션인 개코의 디스 가담이 가요계에 어떤 파장을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센스는 23일 오전 '유 캔트 컨트롤 미'(You Can't Control Me)라는 디스곡을 발표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이센스와 함께 스윙스도 '킹 스윙스 파트' 1과 2를 공개하며 래퍼들을 공개 디스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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