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문채원 향한 마음 알았다 “그녀를 안으면…”

입력 2013-08-28 14: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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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이 문채원을 사랑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2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굿닥터’(극본 박재범/연출 기민수) 8회에서는 박시온(주원 분)이 자신이 채윤서(문채원 분)를 좋아하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동안 시온은 윤서와 신체적 접촉을 하거나 단둘이 있기만 해도 자꾸 딸꾹질을 했다. 이에 윤서도 “왜 너 나만 보면 딸꾹질 하냐”며 의아함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도 윤서는 다시 병원으로 돌아온 시온에게 반가움의 포옹을 했고, “이제 마음 상해하지 마. 사람들 다 너 믿으니까”라고 따듯하게 말했다.

하지만 시온은 윤서의 갑작스러운 포옹에 또 다시 딸꾹질을 하기 시작했다. 이후 시온은 평소 친하게 지내던 환아 나인해(김현수 분)에게 상담을 요청했다. 시온은 “호흡이 닿거나 안으면 딸꾹질이 난다. 그러니까 횡경막이나 호흡작용에 문제가 없는데 계속 딸꾹질이 난다”고 자신의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시온은 “그 여자를 안으면 우리나라가 월드컵에 승부차기 하는 기분, 그리고 초코아이스크림을 보는데도 향수냄새가 나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이에 인해는 대뜸 “언년이냐”며 질투심을 드러냈고, “쌤은 그 여자를 좋아하는 거다. 여자로서, 이성으로서. 그건 첫사랑을 만났을 때 나오는 일반적인 현상이다”고 결론을 내렸다.

시온은 자신이 윤서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에 당황하면서도 감정을 인정하는 듯 부끄러운 미소를 지어보였다. 윤서를 이성으로 느끼게 된 시온과 시온을 동생으로만 바라보는 윤서의 러브스토리가 어떻게 진행될 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문채원을 향한 주원의 마음을 본 누리꾼들은 “문채원 주원 잘 됐으면 좋겠다”, “문채원은 그저 동생으로 보는데 안타깝다”, “이날 문채원 막춤 재미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KBS2 ‘굿닥터’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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