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퉁 결혼식 무산… “날 돈으로 생각했다” 충격

입력 2013-08-28 20: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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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배우 유퉁의 결혼식 무산 소식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28일 tvN eNEWS는 유퉁의 결혼식 무산 소식에 대해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퉁은 지난 23일 몽골 여성 잉크아물땅 뭉크자르갈 씨와 몽골에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었다.

이에 앞서 유퉁은 지난 4월 경상북도 포항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유퉁이 대마초 사건에 연루되며 다시 일정을 잡았다.

결혼식을 하루 앞둔 22일, 두 사람의 관계가 급속도로 냉각됐다.

방송에 따르면, 뭉크자르갈 씨는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유퉁과 함께 찍은 사진을 찢어버렸다. 이어 유퉁을 향해 “지금 이렇게 헤어지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유퉁은 “결혼식이 이별식이 될 줄 알았겠나”라고 밝혔다.

결국 결혼식 당일, 뭉크자르갈 씨는 가족도 모르게 딸을 데리고 자취를 감췄다. 유퉁은 결혼식 장소에서 멍하니 아내를 기다렸으나 뭉크자르갈 씨는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두 사람의 결혼은 무산됐고 유퉁은 귀국길에 올랐다.

유퉁은 방송에서 “난 은행도 아니고 돈도 아니고 사람이다”라며 “날 돈으로 생각한 것”이라고 밝혔다.

유퉁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유퉁 결혼무산, 이럴수가…”, “유퉁 결혼식 무산, 도대체 무슨 일인지…”, ”유퉁 결혼식 무산, 안타깝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유퉁 결혼식 무산’ tvN eNEWS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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