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5’ 박상돈 사기 혐의, 방송 출연 장면 봤더니…

입력 2013-09-04 18:44:4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슈퍼스타K5’에 출연해 많은 사람을 감동시킨 박상돈이 사기 및 횡령혐의로 기소중지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실은 4일 한 매체가 피해자의 말을 인용해 “박상돈이 사기 및 횡령혐의로 기소중지 상태”라고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슈스케5’ 측은 4일 동아닷컴과 전화 통화에서 “박상돈 씨의 사기혐의 및 횡령혐의를 전혀 몰랐다”며 “혐의가 인정된 것은 아니지만, 논란이 불거진 만큼 재편집을 논의 중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상돈 씨의 해당 혐의가 사실이라면 방송에 나올 수 없었을 텐데, 출연했다는 사실만으로 무척 놀랍다”며 “현재 제작진 쪽에서 연락을 시도해봤으나 연락이 안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상돈은 방송 당시 말더듬이 지원자로 출연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냉정하기로 유명한 심사위원 이승철의 눈시울이 붉혀졌을 정도. 아쉽게 슈퍼위크에서 탈락했지만, 출연한 부분은 이미 지난주 모두 전파를 탔다.

박상돈은 다른 사람의 소유 페라리 차량을 대여해주겠다는 빌미로 돈을 입금 받고 잠적한 상태다. 비슷한 수법으로 여러 사람들에게 돈을 뜯어 냈다는 혐의를 받고 있으며, 방송에 출연하면서 이 같은 사실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
사진출처 | 슈퍼스타K5 방송화면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