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화산 발견, “영국과 아일랜드 합친 크기”

입력 2013-09-08 15: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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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화산 발견

지구 최대의 ‘슈퍼 화산’이 발견됐다.

미국 텍사스 A&M대학(TAMU) 윌리엄 세이거 박사 연구팀은 네이처 지오사이언스 9월호에 슈퍼 화산 발견 내용을 전했다.

논문에 따르면 이 슈퍼 화산은 일본에서 동쪽으로 약 1600km 거리의 태평양 심해에 있는 ‘타무 매시프(Tamu Massif)’라는 화산이다.

이 슈퍼 화산의 크기는 해저에서 정상까지 높이가 약 3500m이고, 면적은 약 31만 ㎢에 달한다고. 영국과 아일랜드를 합친 크기라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팀은 이 슈퍼 화산의 크기가 태양계에서 가장 큰 화산으로 알려진 화성의 올림푸스몬스 화산과 비슷한 크기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해외 소셜 미디어에는‘초대형 우주 화산’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는 태양계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활동을 하는 목성의 위성 ‘이오’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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