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데뷔 20주년 기념 주연작 15편 상영 특별전

입력 2013-09-12 10: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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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 동아닷컴DB

배우 이정재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이 열린다.

한국영상자료원은 24일부터 10월6일까지 서울 상암동 시네마테크 KOFA에서 배우 이정재가 지나온 20년간의 연기 활동을 기념해 ‘영원한 젊은 남자:이정재’란 이름의 특별전을 연다.

1994년 배창호 감독의 ‘젊은 남자’로 스크린에 데뷔해 다양한 연기 변신을 거듭하며 톱스타의 자리를 지켜왔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이정재는 20년간 끊임없는 변화와 과감한 도전으로 자신만의 독자적인 연기영역을 구축하며 관객과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고 평가하며 특별전을 마련한 이유를 밝혔다.

특별전에는 이정재의 데뷔작 ‘젊은 남자’를 시작으로 ‘인터뷰’(2000년) ‘오 브라더스’(2003년) ‘하녀’(2010년)를 비롯해 올해 2월에 개봉한 ‘신세계’까지 15편이 상영된다. 특히 ‘신세계’가 상영하는 28일에는 이정재가 마련한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한다.

한편 이정재가 주연을 맡은 영화 ‘관상’은 개봉 첫 날인 11일에 37만2691명을 동원했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단 하루 동안 4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모은 ‘관상’은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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