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우순. 사진제공|KLPGA
고우순은 12일 강원도 원주의 센추리21 골프장(파72·578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김윤순(51)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1985년 데뷔한 고우순은 1993년까지 국내에서 뛰다 1994년 일본으로 건너가 제2의 골프인생을 시작했다. KLPGA 투어 통산 17승, 일본 6승, 미 LPGA 투어 2승을 기록했다.
KLPGA 시니어투어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시즌 2승을 챙긴 이광순(44·볼빅)은 2424만원을 벌어 상금왕을 차지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