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원 발연기 논란, 본인도 예상했나? “악플 피해 잠수”

입력 2013-09-14 11: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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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연기 논란이 된 장수원. 사진출처 | KBS 2TV 방송 캡처

발연기 논란이 된 장수원. 사진출처 | KBS 2TV 방송 캡처

장수원 발연기 논란

장수원이 연기력 논란을 미리 의식한 듯한 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장수원은 13일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 방송에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굳이 본방 사수 안해도 되는데 보겠다면 말리지 않을게”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그런데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고 첫술에 배부를 수 없으니 다들 내려놓고 보기. 난 못 보겠으니까 악플을 피해 오늘 하루는 잠수 타야지”라고 적었다.

장수원은 극 중 어린신부 유정(유라 분)과 사랑에 빠져 결혼하는 남자 준형을 연기했다. 특지 유정과 죽마고우인 수호(문중영 분)과 삼각관계를 이뤘다.

하지만 장수원은 유리와 오해로 다투는 장면, 소리 지르는 장면 등에서 부자연스러운 대사 처리와 감정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누리꾼들은 “장수원 발연기…진지해야할 부분에서 웃음이 터지더라”, “조금더 노력해야할 듯”, “장수원 발연기, 책을 읽는 구나”, “장수원 역대급 발연기다”, “사랑과 전쟁은 없고 장수원 발연기만 생각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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