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데뷔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신인 투수 훌리오 테에란(22·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맞붙게 될 전망이다.
내셔널리그 3위에 오른 LA 다저스는 리그 2위 팀과 내달 4일(이하 한국시각)부터 열리는 디비전 시리즈에서 맞붙는다.
LA 다저스와 디비전 시리즈에서 맞붙게 될 내셔널리그 2위 팀은 29일까지도 결정되지 않으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29일 내셔널리그 단독 1위에 올라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30일 최종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97승 65패 승률 0.599를 기록하며 리그 정상에 섰다.
이로써 애틀란타가 최종전 승패와 관계없이 내셔널리그 2위로 디비전 시리즈에서 LA 다저스와 맞붙게 됐다.
이번 디비전 시리즈는 리그 2위 팀 애틀란타의 홈구장 터너 필드에서 4일부터 열리며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애틀란타는 1차전 크리스 메들렌(28), 2차전 마이크 마이너(26)를 선발 투수로 내보낼 것으로 보인다.
이어 내달 7일 LA 다저스의 홈구장인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게 될 3차전에는 테에란이 나설 것이 유력하다.
신인 투수끼리의 디비전 시리즈 맞대결이 성사 될 가능성이 높은 것. 테에란은 14승 8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