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아웃도어 의류업체 회장, 항공사 용역 직원에 욕설+폭행? ‘깜짝’

‘의류업체 회장’

유명 아웃도어 의류업체 회장, 항공사 용역 직원에 욕설+폭행? ‘깜짝’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의류업체 회장이 항공사 용역 직원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YTN은 지난 27일 오후 3시 김포공항 탑승구에서 유명 A브랜드 의류업체 회장이 항공사 용역 직원을 향해 욕설을 내뱉는가 하면 신문지로 얼굴을 때렸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비행기 출발 시간이 임박해 도착한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의류업체 회장 일행은 탑승 시간이 늦어 비행기를 탈 수 없게 되자, 이런 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물의를 빚은 의류업체 회장은 항공사 용역 직원을 야단치는 과정에서 신문지를 던진 것은 맞지만, 고의로 때린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또 지역에서 열리는 모델 선발대회 생방송에 참석해야 하는 상황에서 급한 마음에 화를 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항공사 측은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있으며, 폭행 당한 용역 직원의 언론 인터뷰조차 막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의류업체 회장님 너무 하셨네 사과하세요”, “라면상무에 이어 의류업체 회장님까지… 윗분들께서 대체 왜이러시는지”, “의류업체 회장님도 회장님이지만 항공사에서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일단 사실 관계부터 확인하자”, “정황이 밝혀진 후에 비판해도 늦지 않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물의 일으킨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의류업체 회장은 활발한 사회 활동으로 국민훈장을 받은 바 있으며, 최근에는 사회공헌재단까지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의류업체 회장’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