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가 2일부터 10일까지 미사리 경정장에서 ‘미사리 경정 가을 국화 축제’를 연다.
경정장 관람동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대국, 소국, 가든맘 등 다양한 종류의 국화와 화훼 조경물이 전시된다. 국화차와 전통 차 무료 시음장도 운영된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경정팬과 지역 주민들에게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안겨주기 위해 가을을 대표하는 꽃인 국화 축제를 준비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미사리 경정장 산책로를 걸으면 향기로운 가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라고 전했다.
한편 행사 기간 동안 미사홀에서는 특별 공연도 열린다. 개천절인 3일에는 전자현악 3중주 ‘카린’, 여성 그룹 ‘스위치’, 가수 현미가 공연을 한다.
9일 한글날에는 경정선수 7명으로 구성된 선수 밴드 공연을 비롯해 타악 공연팀 ‘아작’, 여성 쌍둥이 가수 ‘윙크’가 무대에 선다.
스포츠동아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