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는 10월 7일 3집 정규앨범 ‘모던 타임즈 (Modern Times)’ 발표를 앞두고 타이틀곡 ‘분홍신’ 티저를 4일 공개했다.
아이유는 소속사 로엔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타이틀곡 ‘분홍신’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유희열이 집시 음악인으로 깜짝 등장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분홍신’ 티저 영상은 모노톤의 배경 속에서 열정적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유희열과 그 옆에 나란히 앉은 아이유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그 뒤로 톱 모델 휘황과 장기용, 감성밴드 페퍼톤스가 무덤덤한 표정을 연출하고 있어 긴장감도 맴돈다.
긴박하게 돌아가는 영사기와 분홍신이 클로즈업 되며 엔딩에 신비스런 아이유의 모습이 더해졌다.
아이유 ‘분홍신’은 이민수&김이나 작품으로 빨간 구두를 신으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계속해서 춤을 추게 된다는 내용의 안데르센 동화 ‘빨간구두(The Red Shoes)’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된 곡이다.
1930년대 빅밴드 스윙 사운드를 기반으로 클래시컬하고 빈티지한 요소를 담아냈으며, 이민수 작곡가 특유의 드라마틱한 전개와 정교한 코러스가 더해져 스케일 감 있는 곡으로 마무리됐다.
고전 스윙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드라마, 애니메이션, 뮤지컬 음악계의 거장 토야마 카주히코 지휘 아래 일본 현지에서 최고의 빅밴드 멤버들과 함께 즉흥 연주 기법으로 진행돼 곡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아이유 분홍신 티저 영상에 누리꾼들은 “아이유 분홍신 티저 기대된다”, “아이유 분홍식 성숙미 업!!”, “아이유 분홍신 유희열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유는 7일 오후 4시 올림픽 공원 내 K아트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갖는다.
사진 제공｜로엔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