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초대형 싱크홀, 무너진 건물에서 16명이 자고 있었다고? ‘충격’

입력 2013-10-04 18: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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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초대형 싱크홀’

중국에서 초대형 싱크홀이 생겨 16명이 실종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 경화시보는 “지난달 30일, 허베이성 우안시 허우산촌에 있는 공장 주변 땅이 꺼지는 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고 지난 3일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이 공장은 용도가 폐기된 건물이었으나 건물 내부에는 건설 근로자 16명이 잠을 자고 있었다.

관련 당국은 사고 직후 구조대와 지질학자 등 200여 명을 현장에 급파해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아직 생존자를 찾지는 못한 상황이라고 알려졌다.

이번에 생긴 싱크홀의 규모는 지름 50m, 깊이 15~20m로 어마어마한 크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현장 인근 주민들은 공장 주변의 철광을 사고 이유로 들었으나, 당국은 “해당 철광은 아직 채굴을 시작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중국 초대형 싱크홀’ 소식에 누리꾼들은 “중국 초대형 싱크홀, 크기가 엄청나네”, “중국 초대형 싱크홀, 실종자 찾기를…”, “중국 초대형 싱크홀, 싱크홀 정말 무섭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서프라이즈’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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