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쇼트트랙 월드컵 500m서 금메달 획득

입력 2013-10-05 19: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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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28·빅토르 안)가 쇼트트랙월드컵에서 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현수는 5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3-1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2차 대회에 나섰다.

이날 안현수는 남자 500m 결승에서 40초764를 기록하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위다징(중국)과 접전을 펼쳤으나, 결국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앞서 1500m 경기에서 동메달을 따낸 안현수는 5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한편, 여자 500m에선 한국의 심석희(세화여고)가 결승에 올랐지만 4위에 그쳤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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