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5년만에 예술의 전당 콘서트

입력 2013-10-06 20: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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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영남이 20일(오후 2시·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2008년 데뷔 40주년을 맞아 대중가수 최초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 이후 5년 만에 다시 같은 장소에서 갖는 콘서트다.

5년 만에 다시 콘서트홀 무대에 서는 조영남은 오페라 가수가 꿈이었던 ‘삽다리’ 청년시절로 돌아가, 오페라 아리아, 한국가곡과 이태리가곡, 성가와 멕시코가곡에 이르기 까지 자신의 인생의 사운드트랙을 되감아 들려줄 예정이다.

‘이별의 노래’ ‘선구자’ ‘향수’ ‘고향생각’ 등 현제명 김성태 조두남 김희갑 등 한국의 대표적인 작곡가들이 만든 가곡으로 독창회를 벌인다. ‘토스카’의 ‘별이 빛나건만’ 등 오페라 아리아도 부른다.

그러나 그를 대중가수로 데뷔하게 만든 ‘딜라일라’와 최고 히트곡 ‘화개장터’는 곡목 리스트에 없다. 공연장소가 클래식 전용 홀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이기 때문이다. 문의 02-749-1300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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