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북상, 밤 늦게부터 비…예상경로 ‘촉각’

입력 2013-10-07 09: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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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북상중…예상경로 관심 집중

태풍 다나스 북상, 밤 늦게부터 비…예상경로 ‘촉각’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가 시속 35km의 빠른 속도로 한반도를 향해 북상중이다.

국가태풍센터는 7일 다나스가 이날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490km 부근 해상을 통과해 북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나스는 최대풍속 45m/s, 강풍반경 350km에 달하는 중형 태풍이다.

태풍 다나스의 예상경로는 8일 오후 3시께 서귀포 남독쪽 약 210km 부근 해상을 통과한 뒤 9일 오전 3시쯤 독도 남남서쪽 약 20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제주도 앞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내렸다.

또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7일 밤 제주도를 시작해 9일 오전까지 남부지방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다나스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경험’을 의미한다.

한편 누리꾼들은 “태풍 다나스 북상…우리나라 어떻게 되나”, “태풍 다나스 북상… 또 물폭탄?”, “태풍 다나스 예상경로 걱정된다”, “태풍 다나스 예상경로, 바로 일본으로 가면 안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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