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선. 스포츠동아DB
‘도마의 신’ 양학선(21·한체대)이 신기술 없이도 세계선수권대회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양학선은 6일(한국시간)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열린 2013 국제체조연맹(FIG)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도마 결선에서 1,2차시기 평균 15.533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양학선은 1차시기에서 ‘양학선1’을 시도해 15.733점을 받았고 2차시기 로페즈 동작으로 15.333점을 얻었다.
양학선은 이번 대회에서 올 2월 새로 개발한 신기술인 ‘양학선2’를 선보일지 관심을 모았으나 끝내 선보이지 않았다.
양학선에 이어 스티븐 레젠드레(미국)가 평균 15.249점으로 2위를, 크리스천 토머스(영국)가 평균 15.233점을 올리며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