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kg괴물 오징어, 결국 박물관으로… ‘왜?’

입력 2013-10-07 21: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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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kg 괴물 오징어’

180kg 괴물 오징어가 발견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일(현지시각) 스페인 깐따브리아 해안에서 무게가 180kg에 달하는 거대한 오징어 사체가 발견됐다고 전해졌다.

180kg 괴물 오징어는 ‘대왕오징어’ 종으로 길이는 무려 9m에 이른다고 알려졌다. 특히 눈알의 크기가 성인 남성 머리 크기와 맞먹는다고.

이 오징어를 촬영한 엔리케 딸레도 씨는 “좀처럼 보기 힘든 생물을 우연히 포착했다. 오징어보다 오히려 괴물에 가까웠다”고 밝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오징어는 인근의 칸타브리아 해양 박물관으로 옮겨져 즉시 냉동보관 처리 됐으나 그 희귀성 때문에 박물관과 스페인 정부 측 간 소유권 논쟁을 벌였다. 결국 이 오징어는 일반 대중에게 전시한다는 조건으로 박물관 측이 소유권을 갖게 됐다.

‘180kg 괴물 오징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180kg 괴물 오징어, 무서웠겠다”, “180kg 괴물 오징어, 심해 오징어가 뭍으로?”, “180kg 괴물 오징어, 눈알 크기 진짜 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180kg 괴물 오징어’ SBS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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