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민호. 동아닷컴DB
이민호는 7일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 캐릭터가 워낙 독특했기 때문에 강한 인상이 남았을 것이다. 어쩌다가 비슷한 모습이 나올 수 있지만 전혀 의식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4년 전의 이민호와 지금의 모습은 많이 다를 것”이라면서 “20대가 가기 전에 조금 더 밝은 역할, 천진난만한 모습을 끌어낼 수 있는 역할을 한 번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상속자들’은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등을 쓴 김은숙 작가의 새 작품. 재벌가 고교생들과 유일한 가난상속자인 여주인공이 펼치는 드라마다.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