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살인 땅벌 습격, 쏘일 경우 신경계 교란… 42명 사망

입력 2013-10-08 17: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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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살인 땅벌 습격’

중국에서 살인 땅벌 때문에 피해가 막심하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중국 언론 신징바오는 “사람이 땅벌에 쏘여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중국 국가위생위원회는 중국 내륙지역 산시성에서 땅벌에 쏘여 부상을 입은 사람은 1600여 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42명이 사망했다.

이에 당국은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각 부처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땅벌에 쏘일 가능성이 높은 산림 지역에는 경고문을 설치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땅벌에 쏘이면 강한 통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몇 분이 지나면 쏘인 부위가 붓고 발진이 나타나며 땅벌의 독이 신경계에 교란을 일으켜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다고 한다.

‘중국 살인 땅벌 습격’ 소식에 누리꾼들은 “중국 살인 땅벌 습격, 사망자가 42명이라니 엄청나네”, “중국 살인 땅벌 습격 끔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중국 살인 땅벌 습격’ 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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