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에 세상 떠난 로티플스카이, 누구? ‘웃기네’ 소녀가수 하늘

입력 2013-10-09 09: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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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로티플스카이. 사진 | 맥심

‘뇌종양으로 사망…가수 로티플스카이, 누구?’

뇌종양 투병 중 8일 사망한 가수 로티플스카이는 ‘하늘’이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진 가수다.

로티플스카이는 하늘이란 이름으로 2001년 1집 ‘보이스 오브 퓨러티(Voice of Purity)’로 데뷔, 그룹 ‘쇼킹 블루’의 대표곡 ‘비너스’를 리케이크한 타이틀곡 ‘웃기네’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2002년 SBS 시트콤 ‘레츠고’에 출연하기도 했지만 주목받지는 못했다.

2009년 SBS ‘김정은의 초콜릿’을 통해 다시 복귀를 알렸고, 류시원의 매니지먼트사 알스컴퍼니와 계약했다.

2010년 7월 로티플스카이로 개명하고 류시원이 제작한 싱글 음반 ‘노 웨이’를 발표했다.

하지만 로티플스카이는 1년여 전 뇌종양이 발병해 활동을 중단했던 것으로 최근 알려졌다. 지난 7월 배우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의 결혼식에 등장했을 당시 다소 부은 모습이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으며, 배우 엄지원과 방송인 박지윤 등 동료 연예인들과 지인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발인은 10일 오전 9시다. 경기 고양 대자동 벽제 승화원에서 화장된 뒤 경기 일산에 있는 청아공원에서 영면하게 된다.

누리꾼들은 “로티플스카이,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로티플스카이,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네요”, “로티플스카이 사망, 정말 안깝다”, “로티플스카이 사망, 좋아했던 가수인데…” 라며 애도를 표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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