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의 상대는?… ‘PIT vs STL’ NLDS 5차전 빅뱅

입력 2013-10-10 0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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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NLCS)의 남은 티켓 한 장을 놓고 벌이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총력전을 펼친다.

피츠버그와 세인트루이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NLCS 마지막 5차전을 치른다.

양 팀의 선발 투수를 살펴보면 피츠버그는 1패로 뒤진 2차전에서 6이닝 2피안타 1실점 호투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게릿 콜(23)을 내세운다.

이에 맞서는 홈팀 세인트루이스는 1차전에서 7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에이스 아담 웨인라이트(32)로 맞선다.

정규시즌 성적만 놓고 본다면 웨인라이트를 앞세운 세인트루이스가 선발 투수 싸움에서는 앞서는 모양새다.

하지만 콜 역시 2차전에서 완벽에 가까운 투구로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해내며 기세를 탓기 때문에 결과는 쉽게 예측할 수 없다.

또한 양 팀 공격의 핵심인 피츠버그의 앤드류 맥커친(27)과 세인트루이스의 카를로스 벨트란(36)은 각각 3번 타자 겸 중견수와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오는 12일 LA 다저스와 NLCS 1차전을 치른다. 이미 LA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NLCS 1차전 선발 투수로 잭 그레인키(30)를 예고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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