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하이라이트] 김동현 KO승, 2라운드서 왼손 훅 에릭 실바 ‘강타’

입력 2013-10-10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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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에릭실바 UFC. 사진=슈퍼액션 제공.

‘김동현 하이라이트’

‘2R KO승 UFC 통산 9승 달성’

[동아닷컴]

‘스턴건’ 김동현(32)이 왼손 카운터 펀치로 에릭 실바(29)를 쓰러뜨렸다.

김동현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조제 코레아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9’ 웰터급 매치에서 2R KO승으로 에릭 실바를 꺾고 UFC 통산 9승 달성에 성공했다.

초반 평소 스타일과 달리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하던 김동현은 에릭 실바의 강력한 공격에 안면을 허용하는 등 흔들리며 주도권을 내줬지만 2라운드 왼손 카운터펀치 한 방으로 경기를 끝냈다.

김동현은 안방 팬들의 일방적인 지지를 받은 브라질 국적의 에릭 실바를 카운터펀치 한 방으로 제압하며 갑진 승리를 거뒀다. 김동현은 2라운드 에릭 실바와 주먹을 주고받던 도중 에릭 실바의 얼굴에 회심의 일격을 적중시켰고 에릭 실바는 그대로 쓰러졌다.

김동현은 쓰러진 에릭 실바 위로 올라타 얼굴 위에 확인 사살을 하듯 펀치 한 방을 더 꽃아 넣으면서 승리를 결정지었다.

김동현은 에릭 실바와의 대결을 앞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투 준비 끝”이라는 글과 함께 고된 훈련 현장을 공개한데 이어 슈퍼액션과의 인터뷰에서 “폐가 터질 때까지 붙어보자. 15분 동안 괴롭혀서 걸어 나갈 수 없게 만들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리고 결국 자신의 호언장담대로 에릭 실바를 쓰러뜨리며 통산 9승째를 거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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