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축구’의 위용… 서울월드컵경기장 역대 최다 관중 기록

입력 2013-10-12 22: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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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운 6만 여 관중이 한국-브라질 축구 평가전을 관전하고 있다. 사진 | 뉴스1

한국 브라질 축구 평가전
기성용 등 유럽파 총 출동

[동아닷컴]

‘삼바축구’ 브라질의 명성은 역시 명불허전이었다.

12일 한국과 브라질의 축구 평가전이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수립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관중 수는 6만5308명. 이는 지난 2002년 6월25일 열린 2002 한일 월드컵 준결승전 한국-독일전의 6만5256명을 뛰어 넘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오후 5시께 현장 판매분을 포함, 입장권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국가대표팀 경기에 6만 명 이상의 관중이 든 것은 2010년 10월 12일 일본과의 평가전(6만2503명) 이후 약 3년 만의 일.

한국-브라질전의 구름 관중은 어느 정도 예상됐던 일. 이번 평가전 입장권의 인터넷 예매가 시작된 지난달 27일 예매율은 55%에 달했다. 또 경기 당일인 12일 오후 2시부터 판매된 2천여 장의 잔여 분량도 모두 팔렸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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