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사과 “나 때문에 괜히” 미안한 마음 전해

입력 2013-10-18 18: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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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사과

‘한혜진 사과’ 가수 한혜진이 동명 배우 한혜진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 관심을 모았다.

가수 한혜진은 지난달 방송된 MBC TV '기분 좋은 날-연예플러스'를 통해 재혼 소식을 알렸다.

이후 각종 포털 사이트에는 '한혜진 재혼' 등이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관심을 모았다. 이에 최근 기성용과 결혼한 배우 한혜진이 누리꾼들의 오해를 산 것.

이에 가수 한혜진은 18일 소속사를 통해 배우 한혜진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혜진은 "이름이 같아서 생긴 해프닝이지만 혜진씨에게 정말 미안하게 됐다"며 "직접 만나 마음을 전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되지 않아 언론을 통해서라도 사과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혜진은 "최근 배우 한혜진의 입국 소식을 들었다. 국내서 활동을 위해 당분간 머무를 것으로 알고 주변 지인을 통해 배우 한혜진의 연락처를 수소문 중이었다. 하지만 요즘 한창 지방 축제가 많아 가수 한혜진은 전국을 다녀야 했고 배우 한혜진도 아끼던 후배 로티플스카이의 사망 소식 등이 전해지며 쉽사리 연락을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한혜진은 "이번 동명이인 해프닝으로 나는 혜진 씨 덕분에 10대들에게도 알려지게 됐지만 혜진 씨는 괜한 오해와 의문의 시선을 받은 것 같아 미안하다"며 "꼭 혜진 씨를 만나 식사 대접을 하고 싶다. 서로 연락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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