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옆자리 팬 “신이시여 무리뉴가 내 옆에” 감격

입력 2013-10-21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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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팬 트위터.

[동아닷컴]

주제 무리뉴(50) 첼시 감독의 퇴장이 한 팬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해 화제다.

무리뉴 감독은 1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 카디프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 도중 퇴장을 당했다.

퇴장 이유는 경기 초반 선제골을 기록한 카디프시티가 경기 지연 행위를 하는 것에 대해 특별한 제재가 없었던 심판이 첼시가 역전한 이후 정당한 스로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고를 줬기 때문이다.

심판이 이중적인 행동을 했다고 판단한 무리뉴 감독은 폭발했고 결국 퇴장 판정을 받았다. 무리뉴 감독은 퇴장 이후 벤치 뒤쪽 관중석에 앉아 남은 경기를 지켜봤다.

이 때 무리뉴 감독의 옆자리에 앉아 있던 팬은 자신의 트위터에 “신이시여 무리뉴가 내 옆에 앉아 있다”는 글과 함께 본인과 무리뉴 감독의 얼굴이 나온 사진을 게재했고 이 사진은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퇴장을 당했지만 팬에게 큰 추억을 선물한 무리뉴의 액션(?) 덕분인지 첼시는 2골을 추가하며 카디프시티에 4-1 대승을 거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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