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2년 만에 ‘홍진경의 두 시’ DJ 하차

입력 2013-10-21 1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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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방송인 홍진경이 KBS 라디오 쿨FM ‘홍진경의 두 시’ DJ에서 2년 만에 하차한다.

2011년 11월부터 ‘홍진경의 두 시’의 DJ로 활약해 온 홍진경은 27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청취자들의 곁을 떠난다.

홍진경 측은 “홍진경이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미국진출에 나선 ‘더김치’의 사업과 관련하여 내년 봄부터 장기간 미국에 체류해야 하는 상황으로 부득이하게 하차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홍진경은 사업과 함께 드라마에도 출연할 예정으로 내년 봄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까지는 드라마를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홍진경은 그 동안 ‘홍반장’이란 별명으로 깔끔하면서도 재치 넘치는 진행으로 오후 시간대 청취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진경은 “2년 동안 많은 애정을 갖고 라디오를 진행해왔는데 하차하게 되어 너무 아쉽다. 그 동안 사랑해 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는 하차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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