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삼성 감독(왼쪽)과 김진욱 두산 감독. 스포츠동아DB
삼성의 통산 7번째 우승이냐, 두산의 네 번째 우승이냐.
삼성과 두산이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격돌한다. 두팀 간 4번째 한국시리즈 대결이자 2005년 이후 8년 만의 만남이다.
삼성은 2000년 이후 지난해까지 총 8차례나 한국시리즈에 진출, 이 중 다섯 차례나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2000년대 한국프로야구의 최강팀으로 자리매김 했다. 두산은 2007년과 2008년, 2회 연속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고 2001년 이후 12년 만의 정상에 도전한다.
올 시즌 정규시즌 상대전적은 9승7패로 삼성의 근소한 우세.
구장별 성적은 삼성의 홈인 대구구장에서는 삼성이 5승3패로 우위였고 두산의 홈인 잠실에서는 양팀이 4승4패를 기록했다.
올 한국시리즈는 삼성의 홈인 대구에서 1,2,6,7차전이 열리고 두산의 홈인 잠실에서 3,4,5차전이 열린다.(5~7차전은 필요시). 승부는 과연 몇차전까지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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